표의문자(表意文字)인 한자는 각 글자마다 오행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한자의 부수 또는 글자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따라 각각의 글자에는 오행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자원오행이라고 합니다.
이름을 지을 때 자원오행을 고려하는 것은 사주와의 관계 때문입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각 개인의 사주의 구성에서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오행이 고루 잘 갖추어 있는 사주가 길하며 좋은 사주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주의 구성이 음양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오행 중에서 어느 한 오행으로 편중되어 있을 경우 길하지 못한 사주로 분석하며 사주에서 부족한 부분과 필요로 하는 오행을 보완할 수 있는 자원오행의 글자를 사용하여 보완해야 합니다.
이름과 사주와의 관계는 별개의 것입니다. 이름이 좋다고 각자 타고난 사주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주의 흐름에서 부족한 부분과 필요로 하는 오행의 좋은 기운이 작용하는 글자를 택하여 이름을 지음으로써 각자에게 주어진 일정한 몫의 복록(福祿)을 온전하게 누리며 나쁜 흉함을 피하고 좋은 길함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생에 최선을 다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주에 맞는 합당한 좋은 이름을 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년주(年柱) | 월주(月柱) | 일주(日柱) | 시주(時柱) |
|---|---|---|---|---|
| 근묘화실 | 근: 뿌리 | 묘: 싹 | 화: 꽃 | 실: 열매 |
| 인생 | 노년기 | 중.장년기 | 청소년기 | 유년기 |
| 육친 | 조상 | 부모, 형제 | 자신, 배우자 | 자식 |
| 사세 | 전생 | 금세 | 현세 | 후세 |
| 계절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 사격 | 원격 | 형격 | 이격 | 정격 |